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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그라운드를 꿈꾸다

트러스트 미 2013. 4. 27. 23:01

# 2013 춘천시장배 호반리그 사회인야구대회에 참가중인 지저스 아그너스 야구단(단장:김웅일)이 27일 오후 고구마섬야구장에서 열린 토요4부 리그 1차전에 앞서 상대팀인 춘천코리아 팀원들에게 페어플레이를 약속하고 존중의 의미를 담은 비누를 선물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무헌기자>

 

춘천중앙교회 청장년 야구단 지저스 아그너스 연중캠페인 기획 눈길

 

상대팀과 경기에 앞서 사랑과 존중 페어플레이 의미 담은 비누 선물

지저스 아그너스 "사회인야구 사상 첫 사례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27일 오후 춘천 사우동 고구마섬야구장. 
사회인야구 리그 참가팀이 시합에 앞서 인사하는 자리에서 미리 준비한 기념품을 상대팀 선수들에게 전하는 훈훈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춘천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권오서) 청장년야구단인 지저스 아그너스(단장:김웅일, 감독:이무헌)가 2013년 춘천시장배 호반리그 첫 경기 상대팀인 춘천코리아팀에게 팀 이름과 함께 상대팀 선수들의 존중 의미를 담은 문구를 넣은 비누를 전한 것.
지저스아그너스는 지난해 연말 팀 총회에서 올시즌부터는 상대팀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하며 페어플레이와 상호존중을 다짐하고, 신앙심의 근본인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이러한 연중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회인야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천개의 팀이 창단되고 리그도 수백여개에 이르지만, 이처럼 상대팀에게 선물을 전하는 모습은 전국에서도 처음있는 사례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품목의 단가 또한 3,000~5,0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저스 아그너스는 회비와 후원금으로 자금을 마련했고 연중 시합을 갖는 모든 상대팀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웅일단장은 "연간 리그 경기는 12경기이고 전달할 비누의 수는 150개 정도에 이르겠지만 지저스 아그너스의 작은 움직임이 전국의 모든 스포츠에 전파되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식 춘천시야구연합(협)회장은 "춘천은 호반리그에만 총 78개 팀이 5개 세부리그로 나뉘어 참가하는 등 작지 않은 규모"라며 "이같은 훈훈한 움직임이 각 팀에 전파되면 전국 최고의 리그로 자리잡고 있는 춘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hyunr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