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태홍보위원님블로그펌>
제14회 서울시장기 사회인야구대회 (생활체육야구대회)
3부결승전
YJ클린쳐스 14 : 조이리 1
2012.5.28 신월야구장
준결승을 치루고 바로 다음날 결승전이 이어지는 일정이었다.
양팀모두 3일연휴 기간동안 대회와 리그등을 소화한 선수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태였기에 경기를 구상함에 있어 양팀 감독들이
어떻게 선수운영을 하는지가 관심사였다.
대회2연패를 통해 명실상부한 최강팀의 반열에 오르기위해 힘든 여정을 뚫고 달려온 YJ클린쳐스와
새롭게 떠오른 강자 조이리의 우승도전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결승전은 조이리가 아껴둔
임경중을 선반투수로, YJ클린쳐스는 에이스 박진수를 뒤쪽에 미루고
이무헌을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길 기대하며 긴장감넘치는 가운데 시작되었다....
1회초 공격에서 YJ클린쳐스가 3번 김용재의 중전안타로 1점을 득점하면서 귀중한 선취점을 얻고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무실점으로 1회말 수비를 막은후 2회초 서윤범, 김용재의 적시타를 묶어 4득점에 성공하면서
5:0으로 달아났다. 조이리에겐 결승전의 중압감에서 빨리 벗어서 따라붙어야했다.
다행히 바로 이어진 2회말에서 남형철과 박래중의 연속안타로 1점을 따라붙으면서 긴장감을 유지할수있는 경기로 만들었다.
실점없이 추격하는 점수들을 뽑아낸다면 경기후반 찬스를 잡아 뒤집을수 있다는 꿈을 꿀수 있는 귀중한 한점이었다.
하지만 4회 김영군에게 3루타와 에러 등이 겹치며 2점을 다시 빼앗긴다.
결국 경기 중반인 4회에 7:1로 벌어지고 말았고
YJ클린쳐스는 의도한대로 김진성, 박진수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 지어갔다.
결국 6회 5타자 연속안타가 터지면서 6득점 7회 다시 1득점에 성공한 YJ클린쳐스가 14:의 대승을 거두고 서울시장기 우승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조이리로서는 산발 4안타의 빈공이 조이리다운 경기를 할수 없게 만든이유가 되었지만 그보다 수비가 아쉬웠다.
큰 경기인 만큼 아웃카운트를 하나씩 하나씩 꼬박꼬박 늘려가는것이 중요한데 요소요소에서 에러가 속출하면서
결승전에 대한 중압감에 에러로 인한 아쉬운상황이 선수들을 평상시
경기하는것처럼 하지 못하고 위축되게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위축된 모습이 공격에 영향을 줘서 더더욱 점수를 내는데 힘들어졌던 것이다.
반면 YJ클린쳐스는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속에서 타순과 투수기용의 시나리오를 짜놓은 그대로 경기가 잘풀려나갔고
선수들이 이미 큰대회 경험을 여러번 해보면서 이순간 점수를 내주면 우리가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하는 순간의 집중력,
우리가 이번에 1점만 더 내면 승리한다 하는순간 바로 득점,
수비에서 위기가 왔을때 이순간을 잘넘기면 기회가 온다는 생각이 들때
바로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완전하 자기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며 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좋은 팀분위기속에서 밝은 표정으로 야구하는 YJ클린쳐스의 모습을 그동안 지켜보면서 그들의 상승세가 일시적이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들고
당분간 YJ클린쳐스 야구단의 탄탄한 전력과 우수한 성적은 지속될것이라 생각한다.
일정이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 희생하며 이해하고 격려하며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달한 YJ클린쳐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무헌은 누구? > 프로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서울시장기 결승전 투구모습 연속사진(4이닝1실점 승리투수) (0) | 2012.06.25 |
---|---|
(영상)이무헌기자의 서울시장기 결승전 승리투수 된 후 MVP 인터뷰 등 (0) | 2012.06.22 |
(기사) 이무헌 원소속팀 YJ클린쳐스 전성시대 도래 (0) | 2012.05.29 |
이무헌 친정팀 YJ클린쳐스의 2012년 서울시장기 4강 진출을 돕다^^ (0) | 2012.05.21 |
2012년 3월 13일 오후 10:33 (0) | 2012.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