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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배 전국 야구대회 역대 최다 94개 팀 참가

트러스트 미 2017. 9. 15. 18:28

9월23일 개막식 의암야구장 대회 규모 확대·상금도 최대

2017-9-15 (금) 강원일보 9면 - 이무헌 기자

제8회 춘천 소양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에 역대 최다인 94개 팀이 신청했다. 강원일보사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3일 춘천과 횡성에서 개막한다.
10월29일까지 주말 10일간의 대열전이다. 춘천 농특산물 브랜드인 소양강으로 타이틀을 바꿔 치르는 두 번째 대회로 지난해 91개 팀 수보다 3개 팀이 더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창간 72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로 나서면서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총상금 또한 3,24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서울·경기·인천 등의 강팀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는 전국부과 관내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전국3부는 선수 출신 1명이 출전 가능(투수 불가)하다. 전국4부는 선수 출신과 중학교 때 야구부 경험이 있는 선수는 출전이 불가하다. 관내부는 지역 연중리그인 호반리그 규정에 따라 3개 부로 나뉘며 각 팀 당 1명씩 선수출신이 출전할 수 있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다. 참가팀 모두에게 1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되며 개막식에서는 노트북과 야구용품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이 있다.
백운진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야구로 인해 더욱 행복한 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홈페이지http://match.gameone.kr/soyang).

춘천=이무헌기자 hyunr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