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즌 마지막이 돼서야 1년간 수고해주는 협회의 숨은 꾼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게 쑥스럽고 미안할 뿐이다.
특히 아무런 댓가 없이 봉사의 마음으로 연간 호반리그 일정을 꾸준히 관리해준 서정호경기이사에게 연령을 떠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런데 서이사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이고 또 들린다.
너무나도 많은 팀의 일정변경 요구로 인해 이를 처리하느라 지쳐보이는 모습이 역력하다.
각 팀은 이러한 상황을 꼭 기억하기를 바랄 뿐이다.
올시즌엔 서이사의 노력으로 몰수경기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는 야구를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서이사의 노력 덕분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 점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그동안 정말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서이사를 위해 이제는 참가팀들이 도와줘야 한다는 마음이다.
절대적인 격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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